새집
인테리어 사용법

10장 · D-day ~ D+365

A/S와 기록

입주 뒤 보증서와 자재 명세를 보관하고, 1개월·1년에 집을 점검해 하자 보수 기간 안에 A/S를 요청하고, 공사 기록을 남깁니다.

왜 하는가

어떤 하자는 살아 봐야 드러납니다. 누수는 몇 주 뒤 아랫집 천장에서, 결로와 곰팡이는 첫 겨울에, 바닥 틈은 계절이 바뀐 뒤에 보입니다. 업체의 하자 보수 기간이 끝나면 같은 하자도 내 돈으로 고쳐야 합니다.

그래서 입주 뒤에는 정해진 때에 집을 한 번씩 점검하고, 찾은 하자는 바로 요청합니다. 공사 때 남긴 서류와 사진은 A/S를 요청할 때, 그리고 언젠가 다시 공사할 때 가장 정확한 자료가 됩니다.

무엇을 하는가

1. 보증서·자재 명세·도면 보관하기

잔금을 치를 때 받기로 한 서류를 모아 둡니다.

  • 하자 보수 보증서: 보수 기간과 범위, 연락처
  • 자재 명세: 실제로 쓴 바닥재·타일·벽지·도기·수전의 브랜드·모델·색상. 부분 보수할 때 같은 자재를 구해야 합니다.
  • 가전·설비 보증서: 빌트인 가전, 보일러, 환기 설비
  • 도면: 평면도, 전기·설비 도면.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청해 보세요.

사진·서류 화면에 올리면 잃어버리지 않습니다. 8장에서 찍은 배선·배관 사진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.

2. 1개월 점검하고 A/S 요청하기

입주 한 달쯤 지나 생활이 자리 잡으면 집을 한 바퀴 점검합니다.

  • 욕실·주방·발코니 주변 누수, 아랫집 천장(관리사무소를 통해 물어봐도 됩니다)
  • 타일 들뜸과 줄눈 갈라짐, 바닥재 들뜸과 밟을 때 나는 소리
  • 도배 들뜸, 문과 수납장의 처짐
  • 콘센트·조명·차단기, 수전·배수·온수

문제가 있는 곳은 하자 목록에 사진과 함께 적고 업체에 요청합니다. 9장에서 쓰던 하자 목록에 그대로 이어서 적으면 됩니다.

3. 공사 일기 공개하기

같은 단지, 같은 평형으로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내 기록은 가장 현실적인 참고 자료입니다. 단계별로 무엇을 정했고, 무엇을 놓쳤고, 다시 한다면 무엇을 바꿀지 정리해 공개합니다. 주소나 업체와의 금액처럼 공개하고 싶지 않은 내용은 빼고 올릴 수 있습니다.

4. 1년 점검하고 A/S 요청하기

사계절을 지나 본 뒤, 하자 보수 기간이 끝나기 전에 다시 점검합니다. 보수 기간은 계약 화면에 적은 기간을 기준으로 할 일 화면에 보여 드립니다.

  • 첫 겨울의 결로와 곰팡이(창 주변, 외벽 쪽 방 모서리)
  • 욕실·주방 실리콘의 곰팡이와 떨어짐
  • 계절이 바뀐 뒤 바닥재의 틈과 들뜸
  • 방마다 난방이 고르게 되는지

보수 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요청하면 일정이 밀려 기간을 넘기기 쉽습니다. 한두 달 여유를 두고 요청하세요.

자주 하는 실수

  • 작은 하자를 모아 두었다가 한 번에 말한다. 기간이 지나거나, 원인이 커진 뒤에 발견한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. 찾으면 바로 요청하세요.
  • A/S 요청을 전화로만 한다. 문자나 메시지로 날짜와 사진을 함께 남겨야 보수 기간 안에 요청했다는 근거가 됩니다.
  • 자재 명세를 받지 않는다. 타일 몇 장만 바꾸면 되는데 같은 제품을 찾지 못해 넓게 다시 시공하게 됩니다.
  • 보수 기간을 모른다. 계약서의 하자 보수 기간을 계약 화면에 적어 두면 1년 점검 때 함께 보여 드립니다.

체크리스트

  • 보증서·자재 명세·도면 보관하기D+7까지
  • 1개월 점검하고 A/S 요청하기D+30까지
  • 공사 일기 공개하기D+30까지
  • 1년 점검하고 A/S 요청하기D+330까지

내 입주일로 마감을 계산하고 하나씩 체크하세요.

내 프로젝트에서 체크하기

이 단계에서 나온 질문